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달 중순 일괄 복당한 친박(親朴·친박근혜)계 의원들과 5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축하 만찬을 함께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만찬에는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 의원 17명 중 홍사덕 최구식 의원을 뺀 나머지 전원이 참석했다. 최근 이 모임에 가입한 현기환 장제원 김세연 의원도 함께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당선된 것은 지역구 주민들이 도와준 덕분”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빛나는 의정활동을 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