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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 TOWN]IBT토플 완전 정복iBT토플이란?

입력 | 2008-06-09 03:01:00


영어학습 방향 자체를 통째 바꾸자

단편적 문제풀이 벗어나 정보정리-핵심내용 이해 훈련을

iBT란 ‘internet Based Testing’의 약자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토플(TOEFL)을 가리킵니다. 기존 CBT(Computer Based Testing)가 내용·기술적인 면에서 발전된 유형이며, 통합적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데 있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험입니다.

2007년 토플 대란 사건 이후 올해부터 서울·경기권 외국어고가 토플을 전형자료로 활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한 외고처럼 자기소개서 형태로 토플 점수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민사고는 지원자격으로만 인정했던 토플점수를 지난해부터 서류전형에 반영하기 시작했는데, 입시 1차 서류전형 통과자의 평균점수는 108점이었습니다. 토플 자체가 목적은 아닐지라도 수험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인 셈입니다.

토플은 CBT에서 iBT로 바뀌면서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단편적인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정보를 잘 정리해 이해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유형이 중요해졌습니다. 독해 및 청취 영역에서는 문단 사이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훈련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요령만 익히는 방법으론 고득점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iBT 토플로의 변화는 평가방식의 변화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영어학습의 방향 자체가 변해야 합니다. 수험생 각자가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접근해야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토플 고득점을 위해 독해(Reading), 청취(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영역 등 시험 순서대로 영역별 세부사항을 알아봅시다. 다음 주에는 Reading 영역 고득점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백승혜 영재사관학원 예스영어사관 평촌 본원 중1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