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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다듬기]‘언더패스’ 순화어 ‘아래차로’로

입력 | 2008-05-07 02:54:00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철로 등 다른 도로의 아래를 지나는 도로를 일컫는 ‘언더패스(underpass)’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아래차로’를 6일 선정했다. 예술가나 디자이너의 작품을 상품에 접목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계층을 일컫는 ‘아티젠(Art Generation)’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28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중 △감각세대 △예술실용세대 △미감소비족 △상품탐미족 △예술소비층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2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예티(Yettie)족’. 외모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팔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개발에만 신경 쓰는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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