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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이 할아버지의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었습니다. 작은 등으로 따스한 기운이 번져 갔겠지요. 오늘은 갖가지 공구가 할아버지의 눈길을 끕니다. 각자 생김대로 자신만의 임무를 맡은 것이지요. 당신, 지구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마세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전남 보성군 예당면 시골장터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남 보성군 예당면 시골장터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