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약관 맞은 남극탐험의 첨병

세종과학기지가 17일로 준공 20주년을 맞이했다. 혹한을 무릅쓴 도전 덕분에 값진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도 향상됐다. 남극에서 펼친 활발한 극지외교는 기후변화를 의제로 만든 여수 엑스포 유치에 기여했다. 제2남극기지 건설과 쇄빙연구선 보유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김남복 kn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