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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삼 추모 복싱대회 매년 10월 열린다

입력 | 2008-01-18 03:02:00


지난해 12월 25일 세계복싱기구(WBO) 플라이급 인터콘티넨털 타이틀전 직후 의식을 잃고 올해 1월 3일 세상을 떠난 최요삼을 추모하는 복싱대회가 열린다. 고인의 동생 최경호 씨는 17일 “형을 위해 국민이 모아준 성금 7600만 원 가운데 장례비 등을 치르고 남은 3600만 원으로 매년 10월 최요삼 추모 복싱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신인 권투선수들의 등용문 형식으로 4라운드 경기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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