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4일 최근의 수출 증가세 등을 고려해 2008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5.1%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한국은행이 올해 금리를 0.5%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 침체, 불안정한 글로벌 금융시장 등 외부 변수가 한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7년 2분기(4∼6월)부터 시작된 경기상승 사이클이 200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