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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남극 최고봉 빈슨매시프 등정

입력 | 2007-12-31 03:01:00


산악인 엄홍길(47·트렉스타) 씨가 남극대륙 최고봉인 빈슨매시프(해발 4897m)에 올랐다. 엄 씨는 29일 오후 8시경(한국 시간) 고인경(63) 파고다교육그룹 회장과 함께 섭씨 영하 40도의 강추위와 바람을 뚫고 9시간 등반 끝에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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