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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 청소년 문화센터 들어서

입력 | 2007-12-27 07:03:00


경북도교육청은 26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 환호해맞이공원 내에서 ‘경북학생종합문화회관’(조감도) 기공식을 열었다. 4만3000여 m²의 터에 420억 원을 들여 짓는 이 학생회관에는 대공연장과 문화센터, 수련장, 체육시설, 극기 산책로, 전망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시는 토지매입비 40억 원을 지원했다. 2009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학생회관은 학생뿐 아니라 주민과 학부모를 위한 체육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주5일 수업 시대를 대비해 청소년이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라며 “경북지역의 43만 학생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