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평균 6.1%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가입자는 전년도 소득과 당해연도 재산자료를 매년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아 11월경 보험료를 조정해 왔으며 이번에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평균 6.1% 올라갔다.
그러나 모든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지역가입자 810만 가구 중에서 321만 가구는 보험료가 인상되는 반면 116만 가구는 보험료가 내려가며 446만 가구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