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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콘도-병원도 함께 지어요”

입력 | 2007-10-23 05:49:00


건설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6대 핵심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착공식을 23일 현지에서 연다.

주거, 레저, 의료 기능이 통합된 리조트단지로 조성되는 휴양형 주거단지는 74만4000m² 터에 2011년까지 공공부문 801억 원, 민간부문 3565억 원 등 4366억 원이 투자된다.

단지에는 단독주택, 빌라, 타워형 콘도를 비롯해 전문병원과 의료연구시설을 갖춘 보양종합센터가 들어선다.

테마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전문상가, 식당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말레이시아 버자야 그룹이 특급호텔, 카지노 등을 건립하기 위해 6억 달러의 투자의사를 밝혀 7월 투자합의각서(MOA)를 교환하기도 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