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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28일 사무총장에 재선의 이방호(경남 사천) 의원, 후보비서실장에 재선의 임태희(경기 성남 분당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한나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인사안을 의결한 뒤 임명식을 연다.
▽이 사무총장=영남권 보수의원 모임인 ‘자유포럼’의 핵심 멤버였지만 대선 후보 경선 때 이 후보 캠프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2차례나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지내 ‘농어촌 문제 해결사’라는 별명이 있다.
△경남 사천(62) △연세대 법대 △수협중앙회장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정책위의장 △국회 독도수호·역사왜곡대책특위 위원장 △16, 17대 의원
▽임 비서실장=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재무부 관세국, 재무정책국에 근무했고 청와대 금융담당행정관 등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 경선에서 중립을 표방한 ‘중심모임’에 참여했다. 중도보수 성향의 온건파로 5공 실세였던 권익현 전 의원의 큰사위.
△경기 성남(51) △서울대 경영학과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대표비서실장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16, 17대 의원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