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4호선 한계령구간 한달간 통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수해 복구를 위해 국도 44호선 강원 인제(장수대)∼양양(오색) 간 한계령 구간의 차량 운행을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간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집단 취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인제군 북면 한계삼거리∼장수대(8km)와 양양 서면 논화삼거리∼오색(9km) 구간은 차량 통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측은 “지난해와 올해 이 지역에 발생한 수해 복구공사를 위해 좁은 도로에 대형 중장비를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운행을 통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