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과 가까운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과 원종동 일대 177만5385m²의 땅에 들어설 고강 뉴타운지구가 친(親)환경 주거단지인 ‘에코 시티’로 개발된다.
부천시는 고강 뉴타운지구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에코 시티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에코 시티로 지정된 곳은 강원 고성군과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이어 고강지구가 전국에서 세 번째다.
고강지구에는 물, 태양광, 지열 등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설이 들어서며 주변 선사 유적지를 녹지와 연계한 역사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