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첫선을 보인 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사진)가 누적 판매량 400억 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의 6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395억 개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야쿠르트의 하루 평균 판매량이 250만 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1월쯤의 누적 판매량은 40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야쿠르트 용기는 길이가 7.4cm, 용량이 65mL로 현재까지 판매된 야쿠르트 395억 개를 늘어놓으면 지구(둘레 약 4만 km)를 73바퀴 돌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유산균 음료인 야쿠르트는 1971년 첫 판매가격이 개당 25원이었으며 지금은 130원이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