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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미녀' 임수정의 CF 속 변신이 이채롭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 '장화홍련', '...ing', '각설탕' 등을 통해 청순하고 앳된 이미지를 풍겼던 그녀가 CF 속에서는 누구보다 파격적이고 도시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것.
'디지털 유목민'을 컨셉으로 하는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 광고에서는 파격적인 금발과 펑키 헤어를 선보였고, 최근 현대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i30’ CF에서 '당당한 알파걸'의 섹시 발랄한 모습을 과시했다.
붉은색 미니 스커트를 입고 ‘달라! 달라! 난 달라!’를 외치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임수정은 가던 길을 갑자기 멈춰서 섹시하게 몸을 비틀면서 옆으로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이색 포즈를 선사한다. 입을 삐쭉 내밀면서 짓는 애교 표정과 한 쪽 손은 허리에 올리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보이는 깜짝 포즈에는 매력이 묻어난다.
그녀의 깜찍한 이미지에 섹시함을 더한 이색 포즈가 이 CF의 포인트.
CF 속에서 팔색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임수정은 선배 배우 황정민과 호흡한 멜로 영화 '행복'으로 곧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