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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한 나눔치과에 안성기 씨 1000만 원 기부

입력 | 2007-06-20 03:08:00

영화배우 안성기 씨(왼쪽)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치과 의료기기 구입에 써달라며 강지원 재단 대표에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푸르메재단


영화배우 안성기 씨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푸르메 나눔치과’의 의료기기 구입에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푸르메재단(대표 강지원)이 19일 밝혔다.

18일 재단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1000만 원을 전달한 안 씨는 “장애인들의 치아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듣고 조그만 성의를 보인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분의 기부가 이어져 푸르메 나눔치과가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씨는 이날 푸르메재단이 설립을 추진 중인 푸르메 재활전문병원 건립위원으로 위촉됐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