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내수경기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서머타임제 도입 대책 심포지엄’을 열고 서머타임제의 조기 도입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관광산업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친화적, 에너지절약형 구조로의 전환기를 맞은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서머타임제 도입을 더는 미뤄선 안 된다”며 “한일 양국에서 공론화되기 시작한 지금이 가장 적절한 도입 시기”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산업자원부 성시헌 에너리관리팀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30개국 중 한국 일본 아이슬란드 등 3개국만이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도입 분위기가 성숙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일본 정부와 도입 시기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