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은 맥쿼리IMM자산운용을 연내에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맥쿼리IMM자산운용은 호주 맥쿼리자산운용과 국내 IMM&Co가 각각 지분 65%, 35%를 보유한 부티크(사설투자조합) 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은 10조 원가량 된다.
스티븐 피츠제럴드 GSAM 인터내셔널 대표는 “한국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금융허브로서의 위상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지역 주요 자산운용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수작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GSAM은 전 세계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6276억 달러(약 596조22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