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주로 거주하면서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36·사진)이 프랑스 여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김정남이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 머물면서 북한대사관 직원을 통해 베이징 주재 프랑스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다는 첩보가 있다고 전했다.
정보 당국도 이 같은 첩보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