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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 전복 병사1명 사망

입력 | 2007-03-13 03:01:00


12일 오전 9시 4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길등재 정상 부근에서 이동 중이던 모 부대 소속 155mm K-55 자주포가 전복돼 타고 있던 김모(22) 일병이 사망하고 부대원 5명은 골절상 등 중경상을 입고 국군대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김 일병 등 6명이 탑승한 자주포를 포항 모 부대에서 장기면 부대 사격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해발 200여 m 고개 정상에서 비포장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중심을 잃고 전복되면서 일어났다.

포항=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