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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수호(사진) 한진해운 회장이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항만청으로부터 항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너러리 포트 파일럿 어워드’를 받았다.
롱비치항만청이 1954년에 제정한 이 상은 국제 해운 및 무역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인물에게 주어지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등도 수상했다.
리처드 스타힌크 롱비치항만청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를 방문해 고인을 대신해 부인인 최은영 씨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