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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전경련 회장, 3연임 추대 수락의사

입력 | 2007-01-30 11:23:00


강신호(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30일 전경련 회장단의 차기 회장 추대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전경련 회장직을 3번째 연임하게 된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다음달 총회가 열리는데 꼭 (회장을) 하라고 한다면 아직 건강은 괜찮은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말했듯이 경제발전이 중요하고 잘못하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여 우리나라가 샌드위치 신세가 될 위험이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발벗고 열심히 하는 것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짧으면 짧은대로, 길면 긴대로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하겠다"고 말해 2년 임기를 채우는 대신 1년만 더 맡을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강 회장은 25일 회장단 회의에서 언급한 대로 이번 주 내에 거취를 결정해 다음달 2일 전경련 이사회에서 이를 공식 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 이 회장 등은 25일 회장단 회의에서 강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강 회장은 이를 고사하며 일주일 정도 더 생각해본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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