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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44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서울변호사회 추천 후보로 이진강(64·사법시험 5회) 변호사를 선출했다.
또 서울변호사회는 제89대 신임 회장으로 하창우(53·사시 25회·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변호사를 선출했다.
이 변호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 성남지청장 등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이날 유효투표 3482표 가운데 2407표를 얻어 판사 출신인 임동진(64·사시 8회) 변호사를 1300여 표 차이로 이겼다.
재야 법조계의 수장인 대한변협 회장 선거는 다음 달 26일 치러지며, 이변이 없는 한 서울변호사회 추천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돼 왔다.
대한변협 회장은 각 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수 비례로 선출한 대의원들이 간선으로 뽑게 돼 있고, 서울변호사회 소속 변호사(5223명)가 전체 변호사(7606명)의 69%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변호사회 부회장에는 신용간(47·사시 25회) 이창훈(47·사시 26회) 변호사가 뽑혔다.
하 변호사는 이날 총회에서 유효 투표 3479표 가운데 1348표를 얻었다. 하 변호사는 198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로 개업한 연수원 출신 변호사다.
서울변호사회 사상 처음으로 부재자투표제도를 도입한 이번 선거에서는 예년 40% 안팎이던 투표율이 67%까지 치솟았다. 2930명의 변호사가 부재자투표에 참여했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