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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창하오에 져… 삼성화재배 2년째 2위

입력 | 2007-01-25 03:00:00


이창호 9단이 또 한번 삼성화재배 정상 문턱에서 무너졌다.

이창호는 24일 중국 상하이(上海) 화팅호텔에서 벌어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에게 289수만 에 백3집 반을 져 종합 전적 0-2로 완패해 2위에 그쳤다.

이창호는 지난해 결승에서도 뤄시허(羅洗河) 9단에게 1승 2패로 물러났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