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19일 “북한 외무성 김계관 부상과 6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기로 하는 등 여러 이슈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다음 달 설 연휴 전에 6자회담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김 부상과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한 뒤 이날 서울에 온 힐 차관보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만나 협의내용을 전달했다.
그러나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 부상과 힐 차관보의 회동 결과에 대해 “일정한 합의가 이룩됐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언급한 합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