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28일 개막하는 창춘 동계아시아경기 출전을 결국 포기했다. 김연아는 19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허리 디스크가 많이 회복됐지만 당장 경기에 나서게 되면 부상이 악화될 수 있어 대회에 나가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분간 재활 치료와 함께 가벼운 훈련을 병행하며 3월 세계선수권에 대비할 계획. 김연아가 빠짐에 따라 동계아시아경기 피겨 여자 싱글에는 신예지(광문고), 신나희(대구경명여고)와 함께 차순위자인 최지은(세화여고)이 나가게 됐다.
한편 한국선수단이 2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3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다짐한다. 배창환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168명(선수 126명, 임원 42명)을 파견한다. 선수단 본진은 25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