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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보너스, 주가엔 마이너스?

입력 | 2007-01-16 03:01:00


CJ인터넷이 예정에 없던 특별상여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15일 CJ인터넷의 주가는 전날보다 1.7% 떨어진 2만150원에 마감됐다. 12일 하락폭까지 감안하면 약 8%(1750원) 급락한 것으로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400억 원이나 줄었다.

이번 주가 급락은 회사의 영업과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회사 측이 12일 갑작스레 직원들에게 10억∼14억 원 규모의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시장에 혼란을 불러일으켰다”며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인 72억 원에서 61억 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동양증권도 투자 의견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목표 주가도 4만 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들 증권사가 기업의 영업실적이 아닌 상여금 지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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