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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대중교통 확 바뀐다

입력 | 2007-01-10 06:40:00


올 한 해 부산에서는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이 획기적으로 추진된다.

중점 추진 교통정책은 △대중교통 개선 △교통인프라 구축 △선진교통문화 조성 등이다.

대중교통의 개선을 위해 상반기에 부산시와 버스운수업체가 시내버스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현재 34개 업체 167개 노선인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상반기에 노선 조정을 다시 하고 도심순환버스와 급행버스를 새로 운행한다.

167개 노선 중 40개 노선이 폐지되고 6개 노선이 신설되며 33개 노선은 운행코스가 변경될 예정이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 상호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요금 할인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을 확대한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한 장의 교통카드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언제든지 편하게 갈아탈 수 있다.

버스 위치, 운행 속도, 도착 정류장 등 버스운행 정보를 시민 및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올해는 102개 노선 1584대의 시내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사용은 물론 영수증 발급, 통역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택시 형태의 브랜드 택시인 ‘등대콜’ 2500대가 이르면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10대가 도입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인 ‘두리발’도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40대가 추가 도입돼 이용이 쉬워진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타고 내리기 편한 저상버스는 지난해까지 15대가 도입된 데 이어 올해 7대가 추가로 도입된다.

또 동서고가로와 광안대교, 황령터널 등 유료도로에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을 도입해 정차하지 않고 곧바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다.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지하철 3호선 2단계 반송선 12.7km 구간의 공정을 26%에서 48%로 끌어올린 뒤 내년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다대선(신평역∼장림∼다대포해수욕장) 7.6km의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도 완료한다.

지난해 하반기 착공된 부산∼김해 간 23.5km의 경량전철 건설 사업을 본격화해 공정을 35.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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