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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때 남북정상회담 협의 제3국 개최도 고려”

입력 | 2006-12-13 03:01:00


열린우리당 정동영(사진) 전 의장은 12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 “통일부 장관 시절 남북 간에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적이 있고, 논의 과정에서 (정상회담 장소로) 한반도 이외의 지역도 가능하냐는 북한의 타진이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 이외의 장소도 고려할 수 있다는 답변을 보낸 바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국민대 정치대학원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정상회담에 응한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복원할 의사가 있다고 간주할 수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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