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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知논술]와글와글 토론방/‘영어교육 열풍’ 찬반 갈리지만…

입력 | 2006-12-12 03:00:00


토론에 참여한 많은 학생이 영어교육 열풍에 반대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우리말이 사라진다거나 우리 문화가 없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찬성 의견을 제시한 학생도 많았습니다. 세계화 시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려면 영어캠프 등을 통해서라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였습니다. 특히 책을 통한 공부보다 살아 있는 영어교육이나 조기영어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사실 세계화 시대에 영어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2008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도록 한 정부의 정책도 영어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지요. 영어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강조될 것이 분명합니다. 인터넷을 예로 들어 보죠. 여러분은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약 84%가 영어로 된 문서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만약 여러분이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셈이지요. 이렇게 볼 때, 영어교육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됩니다.

◇우수 토론자명단: 선지은 유수민 양현지 윤영배 백가은

초등 다음 주제:

매년 12월 25일이 가까워지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가 됩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크리스마스트리, 선물과 인사 등으로 이 축제일을 기념합니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는 사람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신일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공휴일이어서 쉬는 날, 가난한 사람을 돕는 날 혹은 선물을 주거나 받는 날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크리스마스가 기독교인들만의 기념일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날인지 토론해 봅시다.

12월 20일까지 인터넷 이지논술 토론방에 의견을 올려주세요. 잘된 글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박은경 엘림에듀 논술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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