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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전문대학 148개대 8만9524명 모집

입력 | 2006-12-06 14:42:00


2007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는 148개 대학이 일반전형 3만8747명, 특별전형 2만85명, 정원외 특별전형 3만692명 등 모두 8만9524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의 9만8380명보다 8856명 감소했다. 입학정원은 23만7601명으로 전년도 24만7604명보다 1만3명이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한숭동 대덕대학장)은 6일 전국 152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의 개편이나 통합을 추진 중인 4개 대학을 제외한 148개 전문대의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모아 발표했다.

대학별 전형방법 등은 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 올라 있다.

◇ 전형기간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학별로 전형이 이뤄진다.

173개대(분할모집 이중 집계) 대학이 4년제 대학 '가', '나', '다'군과 같은 시기인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경인여자대 등 47개 대학이 28일~내년 1월11일, 강원전문대, 천안연암대 62개 대학이 내년 1월12~22일, 나주대, 전주기전대 등 64개 대학이 내년 1월23~2월2일 전형을 실시한다.

안산1대, 웅지세무대, 한림성심대 등 55개 대학은 내년 2월3일 이후에,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3곳은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12월27일 이전에 전형이 이뤄진다.

경북전문대 등 14곳은 3차례, 대구공업대 등 57곳은 2차례 분할 모집하는 등 분할모집 대학이 전년도 64곳보다 7곳 늘었다.

미충원 인원에 대한 추가모집은 내년 3월 1~9일 실시된다.

◇ 일반전형… 학생부+수능 대부분

정시모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반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정하지 않고 보편적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3만8747명으로 정시 총 모집인원의 65.9%이다.

주간이 148개교 3만5056명, 야간이 88개교 3691명이다.

주간의 경우 107개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4개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 면접으로 학생을 뽑는다.

경동정보대, 광양보건대, 삼육간호보건대, 인천전문대 등 55개 대학은 학생부 50%+수능 50%를 반영하고 거제대, 군산간호대, 기독간호대, 서울여자간호대, 수원여자대, 유한대, 인덕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47개 대학은 학생부 40%+수능 60%를 반영해 뽑는다.

한국철도대, 선린대는 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하고, 극동정보대, 성덕대는 학생부 60%+수능 40%를 반영한다.

수능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대학은 경기공업대, 농협대, 두원공과대, 안산공과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충청대, 한국관광대, 한림성심대 등 9곳이다.

대원과학대, 벽성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는 면접만으로, 강원관광대, 동강대, 부산예술대, 신성대, 천안연암대, 포항1대 등 21곳은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1회 모집하는 대학이 강원관광대학, 거제대학 등 89곳, 2~4회 분할 모집대학이 가톨릭상지대학, 울산과학대학, 여주대학 등 64곳이다.

◇ 특별전형… 86%가 학생부만으로 뽑아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 또는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2만85명을 뽑는다.

주간모집인원이 137개 대학 1만7187명, 야간모집인원이 84개 대학 2898명이다.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주간은 86.1%인 118곳, 야간이 89.3%인 75곳으로 대부분이며, 몇몇 대학은 학생부+수능, 학생부+면접 등의 방법으로 모집한다.

전문대-실업계고 연계교육과정을 이수한 428개 고교 650개과 학생 가운데 33개 대학이 1991명을 뽑는다.

특별전형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선발 기준은 성직자, 만학도, 기능대회 및 경영대회 입상자, 독립유공자, 외국어능력시험 우수자 등 매우 다양하다. 전주기전대학은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뽑는다.

정원내 특별전형과 별도로 132개 대학이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3만692명을 모집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많은 것은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및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정원 제한 없이 모집이 가능하고 2006학년도부터 농어촌 전형이 정원의 3%에서 4%로 확대 실시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고학력 취업난으로 인해 실용적 직업교육을 받으려는 전문대학·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한 특별전형으로 128개 대학이 2만12명을 뽑는다.

◇ 전형방법

수능 반영방법은 수리 '가' 또는 '나'를 지정하는 대학은 없으며,106개 대학 모두 수리 '가' 또는 '나'를 자유선택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4곳,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을 구분없이 반영하는 대학이 100곳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7대 대학이 반영한다.

수능 5개 영역 가운데 경남정보대, 대덕대, 동양공업전문대, 배화여대, 유한대 등 56개교가 2개 영역을, 군산간호대, 선린대, 동서울대 등 23개교가 3개 영역을, 국제대, 두원공과대, 부산여자대, 여주대, 충청대 등 22개교가 1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능 점수 활용은 표준점수를 쓰는 곳이 43개교, 백분위를 쓰는 대학이 79개교이며, 등급을 적용하는 대학은 없고 수능점수를 활용하지 않는 대학도 26곳이다.

적십자간호대는 외국어에 가중치 50% 주고 신성대학은 간호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에서 최우수 2개 영역을 합해 6등급 이내인 최저학력을 적용한다.

학생부는 134개 대학이 반영하는데 실질반영률은 13.36%이다.

일반전형 주간의 학생부 반영비율은 50%가 56개교, 40%가 49개교이며,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대학도 21개교나 된다.

학생부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가 49개교로 가장 많고, 116개교는 과목석차를 활용한다.

◇ 유의사항

정시모집 기간에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했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든 전형일정이 끝난 뒤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하면 안 된다.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는 대학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이며, 기능대학, 경찰대학, KAIST 등은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산자료 검색에서 이중등록과 입학지원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로 처리된다.

▶ 2007학년도 전문대학 자율모집 주요사항

▶ 2007학년도 전문대학별 입학전형계획

▶ 2007학년도 전문대학별 모집인원 현황

▶ 2007학년도 전문대학별 입학 주요사항 기초자료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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