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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신카나리아씨 별세

입력 | 2006-11-25 03:02:00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의 가수 신카나리아(본명 신경녀·사진) 씨가 24일 오전 경기 안산시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1928년 ‘뻐꾹새’로 데뷔한 뒤 꾀꼬리 같은 미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유족은 딸 이혜정 씨와 사위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반. 장지는 국립임실호국원. 02-2072-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