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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여월지구 임대아파트 1825채 분양

입력 | 2006-11-01 07:24:00


대한주택공사 인천본부가 경기 부천지역에서 녹지를 가장 많이 보유한 택지지구인 여월택지개발지구(오정구 여월동) 국민임대아파트 1825채를 1∼3일 분양한다.

임대 분양될 아파트는 16, 20, 22, 25평형 4종류다. 월 임대료는 13만7000∼27만 원이고, 임대 보증금은 1360만∼3098만 원이다.

분양 자격은 월평균 소득 23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로, 자동차와 토지의 보유 시가가 각각 2200만 원 이하,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구 내 일반분양 아파트는 1500여 채다. 이 중 899채는 지난해 8월 분양됐고 나머지 600여 채는 내년 상반기부터 두 차례에 걸쳐 분양될 예정이다. 여월택지지구는 지구 한가운데에 있는 야산과 실개천(베르내천)을 그대로 살려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때문에 녹지율이 35%가량 된다. 또 지구 내에는 초중고교가 1곳씩 신설된다.

2009년 말경 개통될 서울지하철 7호선(온수역∼인천 부평역 구간)이 단지 옆을 지나고, 서울 양천구 신월동 남부순환도로와는 자동차로 5분 거리다. 032-450-8061∼5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