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미국의 차세대 통합공격 전투기(JSF·Joint Strike Fighter)인 F-35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기 공군참모차장은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F-35를 차기 전투기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F-35의 주문량이 워낙 많아 당장 구매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F-35의 실전 배치 시기가 2010년 전후로 예상돼 그때쯤이면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