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9년 말 완공 예정인 강서구 개화동 지하철 9호선 김포차량기지 내에 실버마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실버마을은 차량기지 터 2만여 평에 주거 기능뿐 아니라 의료, 여가, 교육 등 노인을 위한 각종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선 시는 2008년 6월까지 민자사업자, 관계기관과 사업 타당성에 대해 협의하고 필요한 행정절차, 설계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2009년 말부터 실버아파트 건립에 착수해 2012년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