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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남자프로대회 도전 미셸 위, 컷 탈락 위기

입력 | 2006-09-15 16:25:00


열한 번째 남자프로대회 도전에 나선 미셸 위(17)가 또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파밍턴 우들랜드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84럼버클래식 1라운드.

미셸 위는 공동 125위(5오버파 77타)로 부진, 컷 통과는커녕 오메가마스터스에 이어 2주연속 '꼴찌' 수모를 당할 수도 있게 됐다.

단 1개의 버디도 잡아내지 못한 미셸 위는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74.5야드로 남자 선수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고 총 퍼팅수도 34개로 부진.

최경주(나이키골프)는 공동 84위(2오버파 74타). 니콜라스 톰슨(미국)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