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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시, 뉴타운식 재개발 추진

입력 | 2006-08-21 06:34:00


대전시가 본격적인 ‘뉴타운식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대전시는 도시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 요건, 구체적 추진 일정 등을 담은 뉴타운식 도시재생사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 방침을 각 구청에 내려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른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선정 기준은 생활권역별 도시재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도시기본계획과 지난달 말 고시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적합한 지역 중 정비예정구역이 다수 포함돼 있거나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가 있는 지역, 도시재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지역이다.

시는 우선 원도심 권역과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3∼5곳을 시범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말까지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신청(구청장→시장)을 받아 10∼11월 중 심의를 거쳐 12월까지 지구 지정 및 촉진계획 수립(구청장),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업 준비를 마친 뒤 2008년 이후 뉴타운식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세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을 최대한 확보하여 용역비 및 기반시설 설치비 등을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