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를 기념해 발간된 기념엽서 속의 메이지 일왕(위)과 순종의 사진. 패기만만한 메이지 일왕과 피로해보이는 순종의 엇갈린 표정에서 이후 깊어지는 양국의 심리적 간극을 읽을 수 있다. 사진 제공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