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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도사진전]물에 잠긴 재즈도시

입력 | 2006-08-09 03:03:00


대서양에서 발생한 역대 허리케인 중 여섯 번째로 강력한 카트리나가 지난해 8월 29일 미국을 강타했다. 뉴올리언스를 보호하던 제방이 무너져 도시의 80%가 물에 잠겼다. 구조 노력은 자꾸만 늦춰지고 조직적이지 못했다. 뉴올리언스 주민 20%가 전기나 음식은 물론 마실 물도 없이 도시 안에 갇힌 채 남겨졌다. 2만여 명의 사람이 도시의 미식축구 경기장인 슈퍼돔으로 모였으나 이곳도 점차 사람이 살지 못할 곳으로 변해갔다.

마이클 애플턴(미국·뉴욕데일리뉴스)=스폿뉴스 스토리 사진 부문 3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