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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작년 11월 이후 최저

입력 | 2006-07-03 03:00:00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지난주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서울 0.01%, 신도시 0.08%, 경기(신도시 제외) 0.09%로 집계됐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로 송파구(―0.29%) 강동구(―0.03%)가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으며 강남구(―0.03%)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0.25%)는 전주(―0.08%)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0.89%) 강남구(―0.17%) 강동구(―0.12%) 서초구(―0.04%)가 일제히 떨어졌다. 약세를 이어온 저층 재건축 단지 이외에도 사업 초기 단계의 중층 재건축 아파트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60%)이 많이 올랐고 일산(0.20%) 평촌(0.02%) 분당(0.01%)이 뒤를 이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