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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 모집요강 발표

입력 | 2006-06-27 17:35:00


2007학년도 대학입학 1학기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전국 116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7.6%인 2만8568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학기 수시 모집인원에 비해 2개 대학 981명이 증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학년도 1학기 수시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전형 내용=일반전형은 63개 대학에서 1학기 수시 모집인원의 32.7%인 9348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만 100% 활용하는 대학이 33개교로 가장 많고 '학생부+면접(구술)' 16개교, '학생부+논술'을 보는 곳은 3개교다. 학생부는 고교 2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특별전형은 106개 대학에서 1만9220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전형은 대학 독자적 기준전형으로 84개 대학 1만1320명을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으로는 13개 대학 233명을 뽑는다. 특별전형은 학생부와 면접을 위주로 선발하되 특기, 소질에 따른 실기고사와 입상실적, 추천서 등 별도의 자료가 활용된다.

원서는 인터넷 혹은 대학창구를 통해 접수한다. 대학별로 일정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인터넷으로 접수를 할 경우 전자 접수의 정상처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과 일반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73개교,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은 39개교, 창구 접수만 하는 대학은 4개교다.

▽유의사항=시험일정이 다른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2학기 수시, 정시, 추가 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무조건적 하향지원보다는 소신 지원이 필요하다.

일반 대학 외에 교육대, 전문대, 산업대 2학기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도 불가능하다. 단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는 마감 당일 많은 수험생이 한꺼번에 접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유 있게 접수하는 것이 좋다. 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일정 지원자격 모집단위 등은 꼼꼼하게 살펴야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자세한 대학별 요강은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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