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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아, 어찌 잊으랴 6·25의 아픔을”

입력 | 2006-06-23 06:58:00


6.25전쟁 56주년을 맞아 강원도에서는 전쟁 피난살이 체험과 문화제 등 호국 보훈행사가 이어진다.

24∼25일 속초 노학동 시립박물관과 실향민문화촌에서는 전쟁의 아픔을 이해하게 만드는 ‘피난살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피난시절 입었던 옷 입어보기, 주먹밥과 보리개떡 등 피난음식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033-639-2976

23∼24일 양구에서는 6·25 전쟁 당시 한국 해병대 제1연대가 20일간 치열한 전투 끝에 대승을 거두고 고지를 탈환한 도솔산전투를 기념하는 도솔산 전적문화제가 열린다.

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해병전우회원, 미 해병대 참전용사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해병대 제1연대는 1951년 6월 4∼20일 도솔산 고지탈환에 실패한 미 해병대와 교대한 뒤 치열한 전투 끝에 대승을 거뒀다.

해병대와 양구군은 이를 기념해 해마다 6월20일을 전후해 전적문화제를 개최한다.

해병군악대 길거리퍼레이드와 군 장병 요리경연대회, DMZ 야생화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033-480-2251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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