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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조각가 유영교씨

입력 | 2006-06-13 03:00:00


서정적인 돌조각과 ‘움직이는 조각’으로 알려진 조각가 유영교(사진) 씨가 12일 오전 1시 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인은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와 홍익대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1978년 이탈리아 유학 길에 올라 1986년 귀국한 뒤에는 작가 특유의 양감이 풍부한 구상계열 돌조각을 선보였다. 2000년 봄 개인전에서는 자연석에서 물이 솟아나는 조각 ‘샘’ 시리즈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은기(목원대 미대 교수) 씨와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9시. 장지는 충남 아산시 성환천주교공원묘원. 02-59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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