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2006 독일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가 독일 클럽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고는 29일 독일 비버라흐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 클럽팀 FV 올림피아 라우프하임과의 평가전에서 투 톱으로 나선 압델 카데르 쿠바자(갱강)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려 2-0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토고는 전반 7분 미드필더 알렉시 로마오의 패스를 받은 쿠바자가 미드필드에서 단독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 아크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줄곧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인 간판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는 후반 32분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토고는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2일 리히텐슈타인 파두츠에서 리히텐슈타인, 다음 달 6일 방겐에서 클럽팀 FC 방겐과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를 예정.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