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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옥, 멀리뛰기 6m41로 한국신기록

입력 | 2006-05-07 19:47:00


정순옥(23·안동시청)이 육상 여자 멀리뛰기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정순옥은 6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경기장에서 열린 2006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야마자키 그랑프리대회 여자부 멀리뛰기에서 2차 시기에 6m52를 뛰어 자신이 지난해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기록(6m41)을 11㎝ 늘렸다.

정순옥은 1위 일본의 이케다 구미코(6m86)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정순옥은 한국기록 포상금으로 500만 원을 받는다. 여자 멀리뛰기 세계기록은 가리나 키스티야코바(러시아)가 세운 7m52, 아시아 기록은 웨이리야오(중국)의 7m01.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