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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신당1동 주택재개발 탄력 받는다

입력 | 2006-04-28 03:01:00


서울 중구 신당1동 236 일대 1만2937평이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6일 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당10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조합 설립이 가능해져 이 일대 재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정안에 따르면 전체의 80%인 1만423평은 택지로, 나머지 2514평은 공원 도로 및 공공용지로 각각 쓰이게 된다. 현재 있는 노후, 불량주택 452채가 철거된 뒤 808채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용적률(대지 면적 대비 지하층을 뺀 건물 바닥 총면적의 비율) 250% 이하가 적용된다.

위원회는 또 용산구 한강로3가 65-100 일대 노후 단독주택지(5424평)에 고층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