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28일부터 이용자의 가입 통신회사와 관계없이 휴대전화로 동영상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영상 메일 연동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을 앞으로 보다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3개 회사 간 연동이 가능한 동영상 파일 크기는 300K바이트(소요시간 12초~15초) 미만이며, SK텔레콤과 KTF 간에는 그 이상 크기도 주고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파일 크기와 관계없이 건당 400원, KTF는 파일 크기에 따라 300원~1200원을 부과한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