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모델에 불을 질러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최모(34) 씨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21일 오전 9시 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모텔에서 종업원이 다른 사람이 쓰던 면도기를 주자 홧김에 빈 옆 객실로 들어가 침대 시트커버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다. 최 씨는 이날 오전 5시까지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모텔에서 잠을 잤다.
이날 불로 투숙객 김모(36) 씨 등 4명이 숨지고 허모(27) 씨가 다쳤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