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남길 나무를 심으세요.”
강원도 전방 및 해안 지역에 있는 198개 부대의 장병들이 ‘추억의 나무심기 운동’에 참여해 철쭉과 벚나무 등 총 40만 6000 그루를 심는다.
이 나무심기는 지난달 27일 시작돼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추억의 나무심기’는 강원도가 벌이고 있는 군(軍)의 강원도민화 운동이 일환으로 2004년 시작됐다.
군 장병들은 자신의 부대 주변과 인근 산림에 철쭉나무 등을 심고 있다. 이 나무들은 이들이 제대한 뒤 강원도를 다시 찾는 이유가 될 것으로 강원도는 생각하고 있다.
2004녀부터 강원도의 546개 부대 장병들은 31만 8000그루의 철쭉나무와 30만 6000그루의 각종 꽃나무 등 모두 62만 4000그루를 심었다.
최근 각종 부대가 부대창설이나 기타 기념행사에 전역 장병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자주 마련하고 있어 이 운동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먼서 “해당 자치단체와 부대가 비료주기 등을 벌여 심은 나무를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